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약 3년이 된 시점에 나는 토스로 이직을 확정 짖게 되었다.
지금의 회사도 너무나도 좋은회사고 좋은 팀원들, 팀분위기, 환경을 가지고있어 이직을 결정하기에 쉽지않았다.
그럼에도 이직을 진행하게된 이유는 같은일을 약 3년간 진행을 하다보니 생기는 어쩔수 없는 나태함에
스스로에게 채찍질이 조금 필요했었 던 것 같다.
지금회사에서 진행했던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보면 지금 회사에서의 업무를 기반으로 토스로 이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선 귀찮아서 잘 남겨놓지 않았지만 현재 회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전부가 지금의 나로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회사에 들어갔을때의 시점이 코로나 팬대믹으로 인하여 회사에 iOS 개발자들의 수가 급격하게 들어나고,
xcode에서는 프로젝트 파일의 컨플릭 이슈를 따로 해결해주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러다보니 tuist에 대한 필요성을 팀내에서도 느끼고 있었고 마침 3개월 수습기간중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제가
비록 6개월차의 생 주니어 이긴 하였지만 tuist의 도입을 검토해보고 진행해보겠다 라고 이야기하였고 정말 운이 좋게도
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주셔 약 1달간의 시간동안 tuist도입을 준비할수있게 되었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에 tuist를 도입하게 되었다.
그 이후 tuist를 도입하게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한 iOS의 모듈화 자료들을 보다보니 우리 앱에서도 모듈화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약 2년간 모듈화와 비즈니스 피처를 병행하며 앱의 모듈화에 모든 힘을 쏟아냈던 것 같다.
그래도 그 2년간의 과정이 헛되지 않았는지 성공적으로 앱의 모듈화가 진행되었고 아직도 프로젝트에 개선할 점들은 많지만 어느정도 제가 생각했던 그림까지의 모듈화가 진행이 되어 제가 생각했을때는 대성공의 모듈화 작업이였다. 이런 모듈화 작업을 기반으로 토스에 이력서를 내게 되었고 토스에서도 이런점을 좋게봐주신건지 운이 좋게도 토스에 합격을 하게되었고 이제 새로운 팀으로 넘어가기위한 준비를 하고있다.
여기어때 3년을 되돌아보며
여기어때에서의 3년간을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했던 개발의 시간이였다 자유로운 팀내분위기, 신기술에 대해 열려있는 오픈마인드, 모듈화를 해야한다라는 공통의 목표와 모듈화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의 땅이였습니다. 그리고 모듈화를 계속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담당자가되어 팀내에 아키텍처라는 포지션이 따로있지는 않지만 아키텍처와 같은 포지션을 진행 할 수 있어 정말 개발하는게 재미있었다(그래서 이직할때 더 미안했다 일을 벌려놓은건 많은데 100% 다 마무리하고 간건 아니다 보니 그로인해 생기는 리스크들로 인하여)
새로운 챌린지성 기술과제나 아니면 기존의 개발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야하거나 하는 귀찮은 과정들 이 많았을텐데 같이 해준 팀원들과 믿어준 팀장님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어때에서 3년간의 개발자 생활은 재미있었고, 항상 성장했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여기어때올때 제출하였던 개발과제 코드를 보았는데 정말.... 코드적으로 성장을 얼마나 많이했는지 알수있었다.
여기어때에 제출한 과제와 토스에 제출한 과제를 살펴보니 정말 성장을 했다 라고 생각할수있어 스스로에게 만족감이 들었다.
이직을 준비하며
여기어때 모듈화 관련해서 블로그 글도 2개나 작성했는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이력서쓸때 좋은 어필 포인트였던 것 같다.
10살 여기어때 iOS앱의 모듈화 여정
여기어때 iOS 앱은 2014년 국내 숙소 숙박 서비스로 시작하여 딱 10년째인 2024년 지금은 해외여행, 항공권, 공간대여, 티켓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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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개발에서 MFA 패턴 활용하기: with SampleApp
안녕하세요, 여기어때컴퍼니 iOS개발팀의 엔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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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접 관련된 준비는 여기어때 다닌지 약 2년정도 되었을때부터는 꾸준히 준비했던 것 같다. 꾸준히 많은 회사들의 면접을 보며 기술면접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준비하고 임원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공부했었던 것 같다. (아직도 임원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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